에니어그램 검사와 MBTI 검사는 모두 개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지만, 그 접근 방식과 이론적 배경에서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. 보통 MBTI는 20대까지 적용하는데 용이하고 에니어그램은 20대 이후부터 적용하기 좋은 검사라고 합니다.
1. 이론적 배경
- 에니어그램: 9가지 성격 유형으로 나누어지며, 각 유형은 고유한 동기, 두려움,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 모델은 개인의 내면적 동기와 감정적 패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, 각 유형은 서로 다른 성장 경로와 갈등 해결 방식을 제시합니다.
- MBTI (마이어스-브릭스 유형 지표): 4가지 이분법(외향/내향, 감각/직관, 사고/감정, 판단/인식)을 기반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을 정의합니다. 이 검사는 개인의 인지 스타일과 의사 결정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
2. 성격 유형의 수
- 에니어그램: 9가지 기본 성격 유형이 있으며, 각 유형은 추가적인 '날개' 유형으로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1번 유형은 1w9(9번 날개) 또는 1w2(2번 날개)로 나뉠 수 있습니다.
- MBTI: 4가지 이분법의 조합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이 생성됩니다. 예를 들어, ISTJ, ENFP와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.
3. 초점
- 에니어그램: 개인의 내면적 동기와 감정적 패턴에 중점을 두며, 개인의 성장과 자기 인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각 유형은 특정한 두려움과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, 이를 통해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합니다.
- MBTI: 개인의 인지적 선호와 의사 결정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며, 주로 대인 관계와 직업적 환경에서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.
4. 활용
- 에니어그램: 개인의 성장, 대인 관계 개선, 갈등 해결 등 심리적, 정서적 측면에서의 활용이 많습니다.
- MBTI: 직업 선택, 팀 구성, 대인 관계 개선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, 개인의 직업적 성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.
에니어그램과 MBTI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개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도구입니다. 에니어그램은 내면적 동기와 감정에 중점을 두고, MBTI는 인지적 선호와 의사 결정 방식을 강조합니다. 두 검사를 함께 활용하면 개인의 성격을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